미래 디지털 인재를 위한 디지털새싹 캠프

교육부 · 17개 시·도 교육청 · 한국과학창의재단과 48개의 기관이 함께 합니다.

프로그램 현장 속으로/현장 인터뷰

[현장 인터뷰] 디지털새싹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소중한 기회에요! – 이재웅 선생님, 최민서/김강일/김민아 학생-

디지털새싹 2023. 1. 20. 09:00

 

 

안녕하세요, 디지털새싹입니다.

 전국 초, 중, 고 학생들에게 특별한 겨울 방학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된 디지털새싹 캠프!

선생님, 학부모님,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90개의 운영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캠프들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도 실제 캠프 현장의 생상한 목소리 또한 궁금하셨을 여러분들을 위해 캠프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 학생들의 인터뷰를 담아왔어요.

 지난 1월 10일, 인천경원초등학교에서는 공주교육대학교의 방문형 프로그램 "만들면서 배우는 로봇코딩 교실"이 진행됐는데요. 인천경원초등학교 이재웅 선생님, 최민서 학생, 김강일 학생, 김민아 학생과 함께한 인터뷰를 함께 만나볼까요?

 

/ 경원초등학교 이재웅 선생님 인터뷰
 디지털새싹 캠프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관련 교육 운영의 제약 사항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경원초등학교 선생님의 인터뷰입니다.

 

 

인천부마초등학교 이재웅 선생님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경원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 이재웅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 2022년에는 학생들이랑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을 모아서 창의 융합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함께 소프트웨어와 ai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Q.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에 관심이 많은 편인가요?

 저희 학교가 2018년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를 하고 있었고 지금은 ai 교육 선도학교로 바뀌면서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 모두 소프트웨어 ai에 관심이 좀 많으신 편이에요. 저희가 수업을 진행할 때 누구나 같이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교육들을 진행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원래도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관련 수업을 하고 계셨던 것 같은데, 디지털새싹 캠프는 어떤 계기로 신청하게 되었나요?

 여름방학에도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게임 코딩을 하는 캠프를 진행했던 적은 있는데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보는 과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마침 디지털새싹 캠프를 알게 되었고 많은 학부모님들의 요청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공주교육대학교 방문형 프로그램 [만들면서 배우는 로봇 코딩 교실] 2일차

 

Q. 이번에 진행하는 [만들면서 배우는 로봇코딩 교실]은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캠프인데도 불구하고 선생님께서 직접 진행을 하셨어요.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우선 제가 동아리를 오랫동안 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친숙한 대상이기도 했고 공주교육대학교에서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이렇게 직접 수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Q. 캠프을 직접 진행하시기까지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공주교육대학교에서 저희가 마치 학생인 것처럼 직접 만들어주신 교육 자료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팁까지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수월하게 수업을 준비했습니니다. 그 덕분에 아이들과 어제부터 즐겁고 유익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Q. 이번 캠프는 어떤 캠프인가요?

 이번 캠프에서는 코코넛 로봇을 활용해서 하는 기초적인 코딩을 가르쳐주고 있는데요. 어제는 아이들이 코코넛 로봇을 기본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도트로 원하는 모양을 직접 만드는 활동, 미로를 탈출하고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래밍을 직접 해봤고요. 오늘은 레고로 티라노사우르스 공룡을 조립하고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원하는 음을 코딩해서 노래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공주교육대학교 방문형 프로그램 [만들면서 배우는 로봇 코딩 교실] 2일차

 

Q.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나요?

  네. 아이들이 로봇을 집에 가져가고 싶어할 정도로 굉장히 관심을 많이 보였고, 학교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로봇이 아니다 보니까 새로운 로봇에 대한 흥미가 높았던 것 같아요.
 저희가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을 가르칠 때 아이들 전부를 개발자로 만들고자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모두가 함께 배울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디지털새싹 캠프가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기본적인 코딩을 배우면서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고, 직접 레고 브릭을 조립하면서 상상력과 창의력도 함께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Q. 또 다른 캠프에 참여한다면 어떤 캠프에 참여하고 싶으신가요?

 이번에 저희가 선택한 캠프는 피지컬 로봇이랑 코딩을 연결한 캠프였어요. 만약에 여름 방학에도 기회가 된다면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가상의 세계를 아이들이 만들어보고 또 그걸 vr로 체험해 보는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Q. 정부차원에서 디지털새싹 같은 캠프를 진행하는 게 공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주변에도 저희 학교처럼 소프트웨어나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이런 캠프를 운영하고 싶은 학교나 선생님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교육의 준비 과정 자체는 학교나 교사들에게 부담일 수 있거든요. 디지털새싹이 이 부분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아이들을 위한 디지털 캠프의 전 과정을 디지털새싹에서 준비 해주시고 캠프를 개설해 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소프트웨어와 ai를 집중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희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학교들에 이런 교육들이 제공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소프트웨어·인공지능을 쉽게 배워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 같아요.

 

 

/경원초등학교 최민서, 김강일, 김민아 학생 인터뷰
아직은 꿈을 꾸는 시기에 다양한 꿈을 가진 초등학교 4~6학년 친구들이 로봇을 직접 만들고 코딩을 했던 경험에 대한 경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인터뷰입니다.

 

 

인천경원초등학교 최민서(좌측), 김강일(가운데), 김민서(우측) 학생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최민서)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경원초등학교 6학년 최민서입니다.
(김강일)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경원초등학교 4학년 김강일입니다.
(김민아)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경원초등학교 6학년 김민아입니다.

Q. 이번 캠프는 어떻게 신청하게 됐나요?

(김민아) 이전에 컴퓨터로 코딩을 해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로봇 쪽으로 코딩을 해보고 싶었어요.
(최민서) 코딩이라는 게 어려운 거라고 생각했는데 로봇 같은 것들을 만들면서 할 수 있다는 걸 보고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신청을 했어요.
(김강일) 코딩 쪽으로 조금 더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했어요.

 

 

공주교육대학교 방문형 프로그램 [만들면서 배우는 로봇 코딩 교실] 2일차

 

Q. 어제, 오늘 참여했던 캠프는 어떤 캠프였나요?

(김강일) 어제는 코코넛 로봇을 만들고 코딩을 해서 앞뒤, 좌우로 움직이는 수업을 했어요
(최민서) 오늘은 공룡 만들기 수업을 했어요.

 

Q. 오늘 배웠던 내용이 어렵지는 않았나요?

(김강일) 별로 안 어려웠어요.(웃음)
(최민서) 
이전에도 집에서 혼자 재미로 움직이는 로봇 만들기를 해본 적이 있는데, 혼자서 할 때는 복잡하고, 이해도 안 되고, 막히는 부분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선생님들께서 자세히 알려주시니까 쉽게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이번 캠프에 참여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재미있었나요?

(김민아) 로봇을 직접 만드는 게 가장 재미있ᄋᅠᆻ어요.
(최민서) 저는 로봇에서 불빛이 나게 코딩하는 게 재미있었어요.
(김강일) 코코넛 로봇을 코딩해서 움직이게 하는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인천경원초등학교 최민서 학생

 

Q. 다음에도 이런 캠프에 참여한다면 어떤 캠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김강일) 저는 3D로 무언가를 만드는 걸 배우는 캠프가 있으면 좋겠어요!
(김민아)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서 경찰과 도둑처럼 팀을 나누고 협력을 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보고 싶어요.

 

Q. 다른 친구들한테도 디지털새싹 캠프를 추천하고 싶나요?

(김강일) 네. 다른 친구들도 캠프에서 배운 것들을 배우면 이쪽에 흥미가 생길 것 같아요.
(김민아) 저희는 아직 어리니까 애들이 꿈을 아직 확실하게 정하지 못했잖아요. 이 체험을 하고 나서 꿈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인천경원초등학교 김강일(좌측), 김민아(우측) 학생

 

Q. 친구들은 꿈이 뭐에요?

(김강일) 맨날 꿈이 바뀌기는 하는데 지금은 지하철을 운행하는 기관사가 되고 싶어요.
(최민서) 저는 레크리에이션 강사요.(웃음)
(김민아) 저는 아직 꿈을 못 정했고, 돈을 잘 버는 직업을 갖고 싶어요.(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김강일) 코딩하는 게 처음이었는데 로봇을 양옆으로 움직이는 것을 접해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때 한번 더 해보고 싶어요.
(최민서) 이번 캠프에서 로봇을 만들고 코딩을 하는 게 정말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꼭 해보고 싶어요.
(김민아) 이제 중학교 올라가면 코딩을 별로 안 하고 공부만 하잖아요. 지금 이렇게 코딩 체험한 것처럼 중학교 올라가서도 더 많이 해보고 싶어요.

 


지금까지 인천경원초등학교의 이재웅 선생님, 최민서, 김민아, 김강일 학생의 인터뷰 함께 했는데요. 수업 내내 즐거워하는 학생들의 웃음과 함께 지도하는 학생들을 위해 직접 수업을 준비하신 이재웅 선생님의 애정을 깊게 느낄 수 있던 현장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디지털새싹🌱에서는 90개의 대학 및 전문 기관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의 신청을 받고 있어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