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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새싹 수기공모전 '디지털새싹 어때요?'] 디지털씨앗상 수상작 – 코딩 속 나의 깨달음

디지털새싹 2023. 10. 27. 17:00
[디지털새싹 수기공모전 '디지털새싹 어때요?']
디지털씨앗상 수상작 – 코딩 속 나의 깨달음

 


 안녕하세요. 디지털새싹입니다.

 오늘도 지난봄, 디지털새싹 캠프 참여 소감을 주제로 한 디지털새싹 수기공모전 ‘디지털새싹 어때요?’ 수상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디지털씨앗상 수상작 김희은님의 작품 ‘코딩 속 나의 깨달음’ 함께 만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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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속 나의 깨달음

김희은


디지털이라 할 때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던 나는 코딩이 디지털인 줄도 몰랐다. 게임 프로그램을 만들 때 쓰는 것이 코딩이라고 나는 인식해왔다. 하지만 내가 알던 것과는 다르게 코딩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만이 아닌 웹 사이트를 만드는 것도 코딩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디지털 코딩 수업에 들어가기 전 흥미로웠고 코딩에 빨리 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패션디자인과인 나는 내가 미래에 의류 관련 일을 시작할 때 옷을 판매한다는 목적이라면 이 코딩을 통해 나만의 옷 판매 사이트를 만드는 것을 생각했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코딩에 많은 것을 배우고 앎으로써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였다. 첫 수업 때 기본적인 정보들을 알아가는 수업을 했다. 그때까지는 내가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html>, <head>, <style> 등등의 코드들을 보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코딩의 첫걸음부터가 나에겐 어렵게 다가와서 발걸음을 떼기가 쉽지 않았다.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웠고, 컴퓨터를 잘 알지 못하는 나는 따라 하기에도 벅차게 느껴졌다. 이 수업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이 되었는데, 기본적인 코드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해가다 보니 점차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정확히 마스터 하지는 않았지만 대충 어떤 식으로 실행되는지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head>라는 코드가 있으면 코드 앞에 </head> 이런 식으로 마무리를 해주었어야 하는데 이것은 앞에 작대기가 없으면 열은 것이고, 작대기가 있으면 닫아주는 것으로 코드를 열었으면 꼭 닫아주어 마무리를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코드가 작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요소를 넣어주기 위해 다 다른 때에 쓰이는 새로운 코드들이 등장한다.


생각보다 어려웠던 코딩에 지쳐있던 나는 이러한 부분들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 그 이유는 내가 코딩에 처음 접해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코드마다 각자 역할들이 있었고, 그 코드 하나하나들이 모여서 하나의 사이트가 완성이 되고, 조금의 이해를 돕는다면 내가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 과정이 필요하듯이 없어서는 안 될 것이 있는 것처럼 코딩의 정말 기본적이고 작은 것들이 하나의 사이트를 만드는 데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은 것이라도 하나가 완성되는 것에 없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코딩을 배워가면서 하나의 사이트를 만들어 갈 때마다 그때까지의 과정은 따라잡기 힘들고 벅차기도 하고 어려웠지만 작은 요소들을 조금씩 익혀가며 적용시킬 때 그 작은 것들로 인해 내가 원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갈 수도 있구나 싶었다. 처음엔 포기하고 싶었지만 강사 선생님께서 코딩을 잘 배워놓으면 나중에 잘 쓰이고 도움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하셨을 때 내가 코딩을 하며 힘들었지만 원하는 결과를 낳았을 때 그 작은 뿌듯함과 행복이 떠올라, 강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수업 때마다 정말 이것을 잘 배워놓으면 지금의 코딩에 관한 나의 흥미들과 이 흥미들로 인한 작은 나만의 사이트를 만드는 지금껏 해왔던 수업 시간의 도전들이 합쳐져서 미래의 내 진로 관련해서 정말 크게 어떤 것들을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다. 어려워도 배우기 위해, 하나라도 익히기 위해 기본적인 것이라도 외우고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한다면 코딩에 대해 앎이 모아지고 커져서 미래의 나에게 코딩이 강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지금까지 김희은님의 작품이었습니다. ‘디지털‘이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않던 학생이 디지털새싹 캠프를 만나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확인하고 자신의 강점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디지털새싹 캠프에서는 지금도 많은 학생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과 친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