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디지털 인재를 위한 디지털새싹 캠프

교육부 · 17개 시·도 교육청 · 한국과학창의재단과 48개의 기관이 함께 합니다.

프로그램 현장 속으로/현장 인터뷰

[현장 인터뷰] 디지털새싹을 통해 아이들이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길을 발견했으면 좋겠어요 – 학부모 이선영/조승희님, 박시현/장준서 학생-

디지털새싹 2023. 1. 20. 15:01

 

 

안녕하세요, 디지털새싹입니다!

전국 초, 중, 고 학생들에게 특별한 겨울 방학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된 디지털새싹 캠프🌱
90개의 운영기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캠프들이 전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캠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또한 궁금하셨을 여러분들을 위해 캠프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님의 인터뷰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지난 1월 11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맘이랜서의 집합형 프로그램 ‘SW.AI 사이언스 챌린지 해커톤의 첫번째 캠프가 시작되었어요! 맘이랜서 디지털새싹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인터뷰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학부모 이선영 님, 조승희 님 인터뷰
 아이들이 디지털새싹 캠프를 통해 진로나 새로운 관심사를 발견하기를 바란다는 학부모 이선영 님, 조승희 님의 인터뷰입니다.

 

 

학부모 이선영 님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름중학교에 재학 중인 최윤진 엄마 이선영입니다.

Q. 디지털새싹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신청하게 되셨나요?

저희 충북, 세종, 대전 지역에서도 중학생 대상으로 충남대학교나 카이스트 등에서 이런 캠프를 진행하거든요. 저는 방학이 되면 학기 중에 못 했던 것을 해볼 수 있게 관련 홈페이지들을 보는 편이에요. 요즘 코딩캠프에 관심이 있었는데 소셜미디어에 ‘디지털새싹’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맘이랜서 홈페이지를 보다가 디지털새싹 캠프를 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권유했어요.

Q. 이전에 자녀분이 디지털새싹과 같은 캠프를 참여하거나 관련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나요?

숙박형 과학캠프는 해본 적이 있는데 코딩을 하는 등의 디지털 교육은 10~20차시 정도의 ZOOM으로 하는 온라인 수업을 들어본 적이 있어요.

 

맘이랜서의 방문형 프로그램 [SW.AI 사이언스 챌린지 해커톤]

 

Q. 디지털새싹 캠프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셨나요?

코딩을 주로 한다는 점, 1박 2일 동안 또래 친구들과 팀을 이뤄 문제 해결부터 발표까지 하는 프로젝트를 한다는 점, 그리고 짜임새 있는 구성의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Q. 디지털새싹과 같은 정부 주도 교육이 자녀분에게, 그리고 학부모님의 자녀 교육에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으신가요?

학원은 많지만, 숙박하면서 배우는 캠프는 잘 없더라고요. 이렇게 방학 기간에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교육을 받아볼 기회가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가 아직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르니까 이런 캠프가 있으면 많이 보내려고 하는 편이에요.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분야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후에도 디지털새싹과 같은 캠프가 진행된다면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나요?

오늘 캠프도 한 번으로 끝난다는 게 아쉽더라고요. 일회성이 아니라 캠프에 참여했던 아이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계되는 프로그램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캠프에 대한 기대가 크고 재밌을 것 같은데 아이도 내일 캠프가 끝나면 너무 재밌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해주면 좋겠어요.

 

 

학부모 조승희 님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와우중학교를 졸업한 최희윤 엄마 조승희입니다.

Q. 디지털새싹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신청하게 되셨나요?

 앞서 인터뷰한 이선영님이 알려주셨어요. 저희 집 근처에서 이런 캠프를 하는데 아이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진로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전산 쪽 고등학교를 생각했지만 일단 인문계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하기로 했어요. 디지털새싹 캠프에 참가하면 이쪽 분야에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진로 설정을 이쪽 분야로 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아이에게 권유하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주어서 진로 설정의 폭이 넓어지면 좋겠습니다.

Q. 캠프에 참가해보자고 했을 때 자녀분 반응이 어땠나요?

 참가 확정이 안 되면 실망할 수도 있으니까 제가 먼저 신청을 하고 말은 안 했어요. 확정된 다음에 이런 캠프가 있어서 신청했는데 가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좋아하더라고요. 

Q. 이전에 자녀분이 디지털새싹과 같은 캠프를 참여하거나 관련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나요?

 중학교 1학년 때 코딩 수업을 했는데 당시에 관심이 있었는지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이후로는 관련된 수업을 받은 적이 없었고 다시 보면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니까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맘이랜서의 방문형 프로그램 [SW.AI 사이언스 챌린지 해커톤]

 

Q. 실제로 디지털새싹 교육현장을 보시니까 어떠신가요?

저희 아이가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코로나 등으로 수련회나 수학여행을 못 가봤어요. 이 캠프는 1박 2일로 진행되니까 친구들과 놀러 온 느낌을 받지 않을까 해요. 집을 떠나 외부에서 숙식하는 게 처음이니까 기대되기도 할 것 같고요. 저도 아이를 떨어트려 놓는 게 처음이라 새로우면서도 걱정도 돼서 수시로 연락을 해달라고 했어요. (웃음) 

Q. 디지털새싹 같은 정부 주도 교육이 자녀들에게, 그리고 학부모님의 자녀 교육에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으신가요?

 일단 아이들에게 디지털교육을 접해볼 기회를 주는 것도 좋지만 무료 교육인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이렇게 무료교육을 수강하며 한 번 경험해볼 수 있고, 아이가 관심이 생긴다면 스스로 더 알아보게 될 테니까요.

Q. 이후 다시 디지털새싹과 같은 캠프가 진행된다면 어떤 프로그램들이 개설되었으면 좋겠나요?

 오늘 참가하는 캠프는 ‘맛보기’인 거죠. 관심과 호기심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해서 끌고 가는 힘이 필요해요. 디지털새싹 캠프가 계속 이어져서 아이들이 좀 더 깊이 배우고 진로를 찾을 수 있는 길을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시현, 장준서 학생 인터뷰
또래 친구들과 함께 교과서적인 수업이 아닌 시야를 넓혀주는 캠프에 참여하게 되어 즐겁다는 박시현, 장준서 학생의 인터뷰입니다.

 

서현중학교 박시현 학생(좌), 매홀중학교 장준서 학생(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시현 학생) 저는 서현중학교에 재학 중인 박시현이고요,
(장준서 학생) 저는 매홀중학교에 재학 중인 장준서입니다    .

 Q. 두 학생의 장래희망은 무엇인가요?

(박시현 학생)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가고 싶어요. 그러려면 기술이 필요해서 코딩을 배우고 있습니다.
(장준서 학생) 저는 화이트해커가 되고 싶습니다.

Q.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있나요?

(박시현 학생) 부모님이요. 어머니는 가르치는 일을 하시고 아버지는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계세요. 어릴 때부터 관련된 책들이 집안에 많았어요. 그리고 매체에서도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멋있게 나오잖아요. 그런 것들을 보면 하고 싶어 지죠.
(장준서 학생) 저는 과학 학습만화를 보다가 기계, 코딩, 인공지능 쪽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Q. 디지털새싹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왜 신청해야겠다고 생각했나요?

(박시현 학생) 어머니가 알아봐 주셨어요. 이런 걸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장준서 학생) 저도 어머니가 알려주셨어요. 디지털교육을 수강해보고 싶었고 1박 2일 캠프도 참가해 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습니다. 

Q. 이전에도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들었던 경험이 있나요? 디지털새싹 캠프는 어떤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박시현 학생) 잠깐 받은 적이 있어요. 프로그래밍 언어 등 진도를 나가야 하는 교과서적인 수업이 아니라 디지털새싹 캠프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시야를 넓혀주는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장준서 학생) 저도 학원과 과외 수업을 받아봤어요. 디지털새싹 캠프에서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재미있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즐거워요. 

 

맘이랜서의 방문형 프로그램 [SW.AI 사이언스 챌린지 해커톤]

 

Q. 1박 2일 캠프를 신청하면서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기대되던가요?

(박시현 학생) 자유시간이요!
(장준서 학생) 저는 ‘스파이크 프라임’이 궁금했었습니다! 

Q. 꼭 만들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로봇이 있나요?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박시현 학생) 어릴 때 하던 게임 중에 ‘장전! 방어!’ 아시나요? 이 게임의 원리를 가져와서 블록 같은 것으로 방어를 하고 총알을 실제로 쏘는 게임을 생각하고 있어요. 여러 명이 하는 게임일 테니까 이를 위한 네트워크 서버가 구축되어야 해서 정보 관련 지식을 조금 더 배우려고 하고 있어요.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긴 해서 프로그램 자체는 약간 구현할 수 있어서 지금 만드는 중이에요.

Q. 두 학생 모두 장래희망이 명확한데요, 이번 캠프가 진로의 방향성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박시현 학생) 상상력을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 보니 기존에 있던 거에서 ‘이런 거를 더해보면 괜찮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아이디어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도움이 됐습니다.
(장준서 학생) 화이트해커가 안 된다면 어떤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며 진로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 같습니다.

Q. 이런 캠프가 또 있다면, 다시 신청할 의사가 있나요?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을 신청해보고 싶은가요?

(박시현 학생)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인다든지, (스파이크 프라임을 가리키며) 이렇게 실제로 존재하는 걸 만들어보고 싶어요. 
(장준서 학생) 저도 코딩으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로봇처럼 재료를 가지고 조립을 해서 제가 설정한 대로 움직이는 것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Q. 친구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가요?

(박시현 학생) 관심이 있는 친구 중에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면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장준서 학생) 추천해주고 싶어요!

 

 

Q. 마지막 한마디

(박시현 학생) 재밌게 살고 싶어요!
(장준서 학생)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면서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학부모 이선영 님, 학부모 조승희 님, 박시현 학생, 장준서 학생의 인터뷰 함께 했는데요.
1박 2일로 진행되는 캠프라 학부모님들도 학생분들도 기대감으로 가득했던 현장이었습니다.

디지털새싹에서는 90개의 대학 및 전문 기관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들의 신청을 받고 있어요! 아직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한 캠프 프로그램을 확인하세요.

 


 

맘이랜서의 집합형 프로그램인 [SW/AI 사이언스 챌린지 해커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  https://www.newsac-application.kr/camps/52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