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디지털 인재를 위한 디지털새싹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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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소식/프로그램 소개

[디지털새싹 수기공모전 '디지털새싹 어때요?'] 디지털씨앗상 수상작 - ‘디지털새싹 캠프에서 SW, AI의 미래를 보다’

디지털새싹 2023. 9. 19. 09:39
[디지털새싹 수기공모전 '디지털새싹 어때요?']
디지털씨앗상 수상작 - ‘디지털새싹 캠프에서 SW, AI의 미래를 보다’

 


 안녕하세요. 디지털새싹입니다. ​

 오늘도 지난봄, 디지털새싹 캠프 참여 소감을 주제로 한 디지털새싹 수기공모전 ‘디지털새싹 어때요?’ 수상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디지털씨앗상 수상작 김모아님의 작품 ‘디지털새싹 캠프에서 SW, AI의 미래를 보다 함께 만나 볼까요?

 

 

 

▼ 원문 보기 ▼

디지털새싹 캠프에서 SW, AI의 미래를 보다
강원도 원주시 지정초등학교 교사 김모아
요즈음 챗 GPT가 뜨거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혹자는 매우 혁신적인 기회라고 생각하며 극찬을 하지만 반대로 미래의 지적생산성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다. 많은 뉴스와 기사를 접하고 챗 GPT에 대해 궁금해져서 여러 도서를 읽어보았다. 그러면서 인간의 미래를 상상해 보았고, 앞으로 우리 학생들은 어떤 세상을 살아갈 것이며, 그에 맞춘 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해 보던 찰나에 디지털새싹 캠프라는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타학년 선생님을 설득하며 적극적으로 신청하게 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우리 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인 ‘내 친구 레고 로봇’을 진행하였다. 엔트리 코딩 프로그램과 스파이크 에센셜 세트를 사용하여 친환경 AI(인공지능) 미래 도시 만들기가 주제였다. 아이들은 자율 주행 자동차, 태양광 풍력 발전기, 쓰레기 치우는 로봇, 태양광이 달린 주택 등을 만들어 보았다.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전에 AI에 대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이야기하며 친환경과 AI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하는 흐름으로 아이들이 더욱 집중해서 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사실 교육현장에서는 SW(소프트웨어)와 AI(인공지능) 교육이 이론적으로만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제한점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정규 수업 외에도 범교과 교육과정이 있고, 그 밖의 학교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SW 시간이 매우 부족하다. 또한 SW와 AI 수업을 위한 재료들은 주로 값이 비싸기 때문에 예산을 넉넉히 편성하지 못하면 교내에 1개 구비해놓는 것도 어렵다. 게다가 SW와 AI 교육의 특성상 흐름이 매우 빠르게 바뀌므로 매년 교사들은 그 방향성에 대해 고민에 빠진다. 나 또한 그랬으며 여러 방향으로 교육하던 중 이번에 정말 좋은 기회로 디지털새싹 캠프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이번 캠프로 아이들이 매우 즐겁게 AI에 대해 고민하며, 그 작은 고민들이 모여 토의와 협의로 자그마한 미래의 도시를 만들었다. 비록 재료는 레고였지만 아이들은 스스로 해내었다.
이 모습을 통해 나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떠올랐다. 20년, 30년 후의 우리나라는 이 아이들이 주인이 되어 이끌어 나갈 것이다. 지금은 레고로 만들어보는 미래 도시지만 그때는 재료부터 완성까지 모두 친환경 AI 도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생겼다.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 인재들에게 마음속 친환경 AI 도시라는 작은 새싹 하나를 심게 해준 ‘디지털새싹 캠프’를 경험하게 해주어 고맙다. 이 프로그램이 많은 학교에 전해지길 바라본다

 

 

지금까지 김모아님의 작품이었습니다. 교사인 김모아님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AI에 대해 즐겁게 고민하고 협력하여 작은 미래 도시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상상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손으로 친환경 AI 도시를 만들어가며, 창조적인 사고와 협업능력을 발휘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디지털새싹 캠프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