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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새싹 2.0'을 향해! 제3차 디지털새싹 컨퍼런스 현장이야기

디지털새싹 2025. 1. 13. 12:29

'디지털새싹 2.0'을 향해! 제3차 디지털새싹 컨퍼런스 현장 스케치


안녕하세요! 지난 1월 10일, 서울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열린 '제3차 디지털새싹 컨퍼런스' 현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새싹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미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는데요. 그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제3회 디지털새싹 컨퍼런스 현장

 

디지털새싹,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혹시 디지털새싹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디지털새싹은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2022년 겨울방학부터 시작되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SW·AI를 즐겁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죠.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2024년

2024년 디지털새싹의 성과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려 87개 운영기관(주관기관 43개, 협력기관 44개)이 참여해 22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27만 7654명의 학생들이 교육 혜택을 받았다고 해요. 특히 반가운 소식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이 전년도 3.63에서 4.26으로 크게 향상되었다는 점입니다!

 

사진=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조선대 박현주 교수

전문가들이 바라본 디지털새싹의 미래

이날 콘퍼런스에서 박현주 조선대 교수님은 디지털새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제안을 해주셨는데요. "지금은 양적인 것과 함께 질적인 성장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특히 디지털교육 격차 해소 강화와 프로그램의 다양화, 섬 지역과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지금은 양적인 부분과 질적인 성장도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기


현장의 목소리, 이렇게 반영됩니다

연경남 창의재단 디지털인재양성본부장님의 말씀도 인상적이었는데요. "2년여 동안 디지털새싹이 안정 궤도에 올랐지만, 참신함과 다양성이 떨어지고 새로운 주체의 진입에도 벽이 생긴 것 같다"고 현재의 과제를 짚어주셨습니다.

 

디지털새싹은 안정궤도에 올랐지만
참신함과 다양성이 떨어지고 새로운 주체의 진입이 어려운 시기

 

사진= 사업방향을 설명하고 있는 디지털인재양성본부 연경남 본부장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재단은:


- 새로운 기관들이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 낮추기
- 전국형 프로그램 운영 확대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 우수 프로그램의 '늘봄'프로그램으로 확장 가능성 모색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교사들이 바라는 발전 방향

현장 교사들의 의견도 귀담아들을 만했는데요. 미래핵심 기술 중심의 교육기회 확대, 강사 역량 강화,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성, 산학협력 모델 개발 등 실질적인 제안들이 나왔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디지털새싹이 우리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한다고 하니, 디지털새싹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네요!